모모는 적진을 보며 제가 짜둔 전략대로 돌격하는 남사들을 보며 생각에 잠긴다 자신의 영력은 응급치료와 공격력을 높여주는 아군지원형이다 하지만 방어는 자신이 어찌할수 없어 남사들이 심하게 다치는 위기에 처해도 자신이 나서서 할 수 있는게 아무것도 없기에 새로운 방법을 찾아야한다 "주인.. 다 끝났다" "...." "주인!" "어?... 어어 그래 수고 많았어...
자리 싸움은 생각보다 오래 지속되었고 어느 새 모모가 사니와가 된지 반년이란 시간이 흘렀다 교육은 기본에서 모모가 배우지 못한 심화로 넘어갔고 넷뿐이던 도검남사들도 이젠 열명이 넘어가고 있었다 또한 담당자도 붙여주었고 서류처리까지 하게 되었다 그런데 담당자가 누구냐면 '어라?! 타이세이 오빠?! 오빠가 왜 여기서 나와?' '놀랐구나 하루히? 아 여기선 모모...
자목동자가 주천동자를 찾아 오오에산으로 온 이유는 단 하나였다 만귀의 왕인 주천동자와 싸워 정점에 오르기 위해서.. 하지만 만귀의 왕 주천동자는 늘 싸우기 위해 자신을 찾아오는 자목동자를 앉혀 같이 술잔을 기울였다 "이렇게 함께 술잔을 기울이는 것만으로도 친구라고 할 수 있지 않나 자목동자?" "널 친구라고 한적은 없다만" "까칠하기는.. 자목동자, 네놈은...
아침이 되자 모모는 오늘도 잠을 거의 못잔듯이 남사들과 침실에서 나왔다 부적을 붙였으나 이게 효력이 있는지도 의심되게 어제도 새벽까지 쾅쾅대니 잠을 잘 수가 없었다 "벌써.. 사흘째야... 밤샘은 피부미용의 적이라구..." "그러고보니 다들 얼굴이 푸석해졌군..." 모모는 선채로 졸고있는 고코타이를 안아들어 야만바기리에게 건네준뒤 화장실에 들어가 번개같이 ...
모모는 지금 교육을 받는 내내 제정신이 아니였다 그도 그렇듯이 잠을 설쳤으니 어떻게 맨정신일수 있을까 지금 교육장소로 와서 교육을 받는것 자체가 기적이다 물론 그녀가 사니와가 되기전 스승님께 배운 내용이라 수료를 위해 앉아있는 거긴 하지만... 탁탁! "거기 사니와님" "네... 네?!" "중요한 교육이니 아무리 피곤해도 졸지 말고 잘 들어주세요" "네, ...
콘노스케에게 들은 이야기가 신경쓰이며 이래저래 하루를 보낸뒤 다시 밤이 되었고 셋은 지금 2층 침실에 모여 잘준비를 하고 있었다 "문 다 걸어잠그고 왔어 침실문도 걸어 잠갔으니 최소 못들어 오겠지" "근데.. 당신하고 진짜 한 침대에서 같이 자야하나? 난 차라리 바닥에서 자겠다 사본에게 딱 알맞는 잠자리겠군" "너 또! 내가 사본사본 타령 그만하랬지?" "...
모모는 지금 찝찝함에 통 잠을 이룰수가 없었다 침대에 누워 이불을 돌돌 감은 지금도 뼛속까지 휘몰아치는 듯한 한기부터 아까 야만바기리가 무엇을 말하려다 말고 그냥 방으로 들어가 버린 모습이 계속 떠올라 못내 마음이 쓰인다 그리고 아까 남사들 앞에서는 내색하지 않았지만 아까 집구경 할때부터 침실로 들어올때 까지 누군가 자꾸 쳐다보는 느낌에 그녀는 기분이 나빴...
모모는 2층 집무실에서 짐 정리를 하고 있었다 이것저것 꺼내다보니 은근히 짐이 많았다 옷들과 세면도구, 수면도구 같이 필수용품뿐 아니라 노트북, 책, 인형, 장식품 등도 가지고 와서 산더미였다 필수용품을 제외한 것들은 전부 생일날 부모님이 선물해 주시거나 세 오빠들이 선물하거나 친구들이 선물해준 것들이다 순간 가족들과 친구들이 생각나 왈칵하고 코가 시큰거렸...
다른 검이 완성될때까지 할일이 없던 탓에 모모는 첫 검 야만바기리를 데리고 혼마루 이곳저곳을 안내했다 야만바기리는 안내를 받는 내내 혼마루의 구조를 눈에 담겠다는듯 두르고 있는 천을 눌러쓴채 이곳저곳을 둘러보고 있었다 "야만바기리도 이 혼마루가 마음에 들었으면 좋겠어" "내가 맘에 들지 않는다 한들... 나에겐 선택권이 없지 않나?" "그야.. 그렇지; 그...
콘노스케를 따라 대장간으로 들어가자 조그마한 사람들이 제 몸만한 것들을 옮기며 바쁘게 돌아다니고 있었다 "와 귀여워, 저 사람들은 누구야?" "저분들은 이제부터 사니와님을 도와 도검을 제작할 장인들 입니다" "장인들? 반가워~ 앞으로 잘 부탁해~" 모모는 인사를 하며 장인들 하나하나에게 악수를 했고 장인들은 그녀의 격한(?)인사에 땀을 삐질거리며 고개를 숙...
세이메이는 산길을 내달리고 있다 끝없이 이어진 어둑어둑한 산길을... 그리고 뒤에선 한 무리가 횃불을 밝힌채 자신을 쫒는다 "잡아라! 여우의 자식이다!" "감히 요사스런 요괴의 피가 흐르는 주제에 뻔뻔하게 도성을 지킨다고 음양사 행세를 하다니!" "우릴 속였어! 저 여우가 우릴 홀린거라고! 잡아!" 그들은 자신과 같이 도성을 지키는 음양사들이다 거기다 자신...
※주의 창작 여사니와 나옵니다 검×사니 요소 포함 주의 캐붕이 경보 수준입니다 필력이 나아지지 않아 고생중 ====================================여인이 사니와가 되기까지의 기간은 길지도 짧지도 않았다 평범하게 태어나 평범하게 자라고 평범하게 학교에 다니고... 평범하게 취업을 하다 평범하게 인연이 생겨 결혼하고 평범하게 가정을 이...
음양사/도검 위주로 파고있는 겜덕입니다
자유로운 창작이 가능한 기본 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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