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날, 카센은 날이 밝자마자 요겐타츠에게 비늘을 들고 달려갔다 "주인! 잠깐 나 좀 보자꾸나" "무슨 일이야? 아침부터.." 카센은 말없이 방으로 들어와 비늘을 보여주며 입을 열었다 "이거, 도대체 뭐니? 비늘인것 같긴 한데 이런 비늘을 가진 생물은 그 어디에도 없고 용의 비늘과 흡사하던데 어디서 구한거니?" "아아.. 결국 들켜버렸네~" 요겐타츠의 말...
간단하게 아침을 먹은 뒤, 하치스카는 아키타에게 혼마루를 맡기고 둘과 함께 현세에 있는 교육장으로 향했다 지도를 보며 가다보니 금방 장소로 도착했고 셋은 지정된 강의실로 들어가자 몇몇 사니와들이 제 초기도와 함께 자리잡고 앉아있었다 하치스카는 슥 둘러보고 세자리 비어있는 쪽으로 주인들을 데리고 자리잡았다 "카이세이, 왠지 여기 사니와들 거의 한국인인것 같지...
히카루와 무츠노카미와 미다레에게 현 상황을 전해들은 소우자와 타로타치의 표정은 그렇게 썩 좋다고 할 수 없었다 하긴 지금 공사중인 혼마루가 다 고쳐질 때까지 시간이 걸리는데다 주인은 이제 막 사니와가 된 초짜이니 앞날이 막막하다 생각하는게 당연했다 "그러니까, 혼마루가 다 고쳐질때 까지 이 좁은 곳에서 생활해야 한단 소리군요" "좁긴 혀도 캠핑카라 없는게 ...
아침이 밝자마자 요겐타츠는 대장간으로 갔다 검 두 자루가 완성 되었다는 말을 들어 그들에게도 영력을 불어넣어주기 위해서였다 "어디.. 쓸만한 아이들이 만들어 졌는지 볼까?" 요겐타츠는 완성된 두 자루의 검중 하나를 집어들었다 손잡이는 검은 바탕에 금색 문양이 수놓아져 있고 검집은 광택이 나는 검은색의 중간 길이쯤 되는 검이였다 요겐타츠는 그대로 검을 잡고 ...
정원은 굉장히 아름다웠다 한가운데 커다란 연못을 중심으로 그 위를 지나다닐 수 있는 나무로 만든 아치형 다리가 있고 다리로 오가는 길은 돌들이 박힌 길로 이루어져 있었다 그 연못 주변엔 이름 모를 들꽃들과 푸른빛을 띄는 나무들이 장관을 이루고 있고 연못 위에 떠있는 연잎에는 개구리들이 뛰어놀고 연못 안엔 비단 잉어들이 춤추고 있었다 그런 풍경을 감상하며(카...
※2화에 히카루가 반말쓴게 있어서 수정했습니다 정신을 빼놓고 썼더니만...;; ==================================== 이른 아침, 히카루가 시끄러운 소리에 눈을 떠보니 무츠노카미와 미다레가 먼저 일어나 자신이 고쳤던 라디오를 켜고 캠핑카 밖에서 아침체조를 하고있었다 "하나 둘 셋 넷! 다섯 여섯 일곱 여덟!" "둘 둘 셋 넷! 다...
카센이 생각하는 제 주인은 한마디로 속을 알 수가 없는 사람이였다 대관절 무슨 생각을 하는지 알 수가 없고 인간이라기엔 믿기지 않은 특유의 기운 탓인지 카센은 그녀가 어렵게만 느껴졌다 "주인은.. 어떤 생각을 하는지 잘 모르겠단다 혹시 나한테라도 털어놓을 생각은 없는거니?" "카센, 털어놓을 수 있지만 너가 알면 다치는 수 있단다 난 그런 생각을 주로 하니...
콘노스케를 따라 안으로 들어가보니 넓은 마당이 자리하고 있었다 히비키는 눈이 크게 떠진채 주위를 둘러보며 콘노스케에게 질문했다 "콘노스케, 여기 굉장히 넓네? 왜이리 넓은거야?" "네, 앞으로 도검남사들과 생활하셔야 하니 이정도는 되어야 합니다" "도검남사?" "이따 설명 드리겠습니다 그런데.. 옆에 사니와님은 말이 없으시네요" 콘노스케는 아까부터 말없이 ...
그들의 연락을 받고 다시 온 콘노스케를 통해 우선 오니기리 여섯개와 편의점에서 살 수 있는 녹차를 받았다 그리고.. "정부 측에서 필요한 생필품이나 가전제품 등을 적어주시면 지원하겠다 했습니다 조만간 혼마루 수리를 위해 정부에서 사람들을 보낼것이니 조금만 참으십시오" "아무리 그래도 이건 너무 심한거 아니에요? 완전 폐허잖아요" "그려 이건 진짜 아니지, ...
※요겐타츠 스토리는 카센을 얻은 직후부터 시작합니다 남사들과의 만남.. 5년전 과거려나.. ==================================== "주인, 이곳이 내 방이니?" "그렇다만, 무슨 문제 있니?" "그게.. 사실 아직 어색하단다, 내 전용방이 생겼단 자체가.." "확실히 그렇겠지, 그치만 앞으로 도검남사가 더 늘어나면 같이 써야할거야...
켄지를 따라 들어간 방에는 책상 위에 서류가 두개 올려져 있었다 "이건 무엇인가요?" "수연양과 수찬군의 신상 정보를 조금 수정해야 하거든요 언제까지나 서류상으로만 수정하는 것이니 너무 걱정 마십시오" "근데 왜 수정을 해야합니까?" "사니와가 되면 엄연히 정부 소속이라 원래 이름과 국적을 올릴수가 없기 때문입니다 우선 수연양이랑 수찬군, 앞으로 지내게될 ...
콘노스케를 따라 대장간 안으로 들어서자 다행히 대장간은 멀쩡했다 그리고 그곳엔 왠 조그마한 사람들이 제 몸만한 것들을 부지런히 옮기고 있었다 "어라? 사람들 맞죠? 저 사람들은 누구에요?" "저분들은 이제부터 사니와님을 도와 도검을 제작할 장인들 입니다" "장인들이요? 음.. 저기, 잘 부탁해요" 히카루는 장인들에게 잘 부탁한다고 꾸벅 인사하고 장인들도 화...
음양사/도검 위주로 파고있는 겜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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